“너무 착한 동생들, 새내기 생활 잘하게 도움주고 싶었어요”
“너무 착한 동생들, 새내기 생활 잘하게 도움주고 싶었어요”
  • 김현수 기자
  • 승인 2007.11.04
  • 호수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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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문<경영대ㆍ경영학과 06> 군

모든 것이 낯설 수밖에 없는 새내기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 정성문 선배님을 추천합니다. 성문이 형은 새내기 배움터 같은 조였는데 그때 알게 돼서 여행도 같이 다녀오는 친한 형님이 됐어요. 새내기 대학생활에 많은 도움을 줬던, 그리고 이제는 군대로 떠나시는 정성문 선배님을 칭찬릴레이 여섯번째 주인공으로 추천합니다.  추천인 : 정동원<경영대ㆍ경영학부 07> 군

평소에 서로 장난만 치던 동원이가 이런 말을 하니 낯간지럽네요. 동원이가 좋은 후배이자 동생이라 생각해서 잘해주고 친하게 지냈던 것 뿐 인데.

오히려 동원이를 칭찬해줘야 하는데 바뀐 것 같아요. 요즘 후배들이 버릇없다느니 말이 많은데 동원이는 착하고 예의도 바르거든요. 그래서 친동생처럼 대할 수 있었어요.

전 재수를 해서 학교에 들어왔는데 동원이도 재수를 해서 들어왔던 터라 더 마음이 맞았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에 빨리 적응하라고 밥도 사주고 제가 회장으로 있는 동아리에도 들어오라고 했었던 거구요.

오히려 제가 고마워요. 군대 가기 전에 여행도 다녀오고 싶었는데 일본도 같이 다녀오고. 좋은 추억 만들고 군대를 가게 됐어요.

동원이 한테도 고맙고 제가 속해있는 여가람 후배들에게도 모두 고맙다고 하고 싶어요. 다들 착하고 예의바른 친구들이라 즐겁고 고마웠어요. 군대 가기 전 고별 편지 쓰는 것 같네요.

여튼 동원아 고맙다. 면회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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