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
맛집을 찾아서
  • 나선익 수습기자
  • 승인 2005.09.25
  • 호수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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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델리-(정식명칭 Moms Touch)

치킨델리 사장님
학우들 사이에서는 치킨델리라 불리는 Moms Touch(이하 치킨델리)는 안산배움터 정문에서 150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치킨요리 전문점이다. 만들어 진지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현재 안산배움터의 맛집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작년 10월 5일에 만들어진 치킨델리가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만에 지금처럼 높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치킨델리의 소스에 숨어있다. 치킨델리를 찾아온 손님 신정철(20세)군은도톰한 돈가스도 맛있지만 매콤하고 부담 없는 소스는 치킨델리를 다시 찾아오게끔 하는 결정적인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치킨델리 사장은치킨가스와 하프앤하프가 우리에 주력상품이긴 하지만 햄버거나 맘스치킨정식(4500원) 등의 메뉴도 권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치킨델리에 인기 비결은 맛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주 메뉴가 3500원에 그쳐 동일 업종에 비하여 싸다. 셀러드나 밥의 경우에는 무제한 리필도 가능하다.

한편 치킨델리 사장은치킨델리에서는 주문량과는 관계 없이 3분 이내로 모든 요리가 나가게 된다고밝혔다.

 

와사비 기본 안주
와사비

서울배움터 학우들 사이에 입소문이 많이 나있기로 유명한 와사비를 찾아가 보았다. 와사비는 베스킨라빈스 골목으로 들어와 첫 번째 삼거리 우측 닭한마리 지하에 자리잡고 있는 주점이다. 하지만 와사비는 학교앞 타 주점과는 기본안주 부터 다르다. 부침개, 계란찝, 떡볶이, 팥빙수 등, 8가지의 기본안주가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부분이다. 퍼서 주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만들어서 내드리고 있다고 박찬호사장은 말한다.

가장 눈에 띄는 이곳의 메뉴는 바로 레인보우 칵테일(4000원) 이다. 사과, 키위. 매실, 복숭아. 레몬 등의 색색깔의 칵테일 소주 8잔이 마치 기념일에나 쓰일 듯한 촛불과 함께 예쁘게 장식 되어 나온다. 일반 주점과는 다르게 술을 즐기지 않는 여학우들을 위해 칼루아나 피나콜라다(각 5000원) 같은 연한 칵테일도 마련되어 있다. 안주는 대체적으로 맛있고 양이 많은 편. 그 중 빨래판 크기의 계란말이(12000원)는 학우들의 눈길을 끈다. 11월 부터는 오뎅 Bar를 설치해 맛있는 오뎅(700~1500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돈까스 전문점

돈까스 정식
서울배움터 한양안경점 뒤쪽 북경골목, 시장에 들어서자 마자 노란 간판이 시선을 끈다. 이번에 갓 문을 연 '돈가스 전문점'은 왕십리에 자리 잡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10년 경력의 주방장님이 롤부터 돈가스소스, 샐러드드레싱까지 모두 직접 만든다. 이 중 들깨가루가 들어간 아채드레싱이 일품인데 즉석에서 튀겨주는 수제 돈가스(2900원)와 함께 먹으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제외한 밥과 샐러드는 리필이 가능하다. 또한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웨지감자와 밥 위에 김을 뿌려주는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눈에 뛴다. 추천메뉴는 애채와 치즈가 들어간 롤돈가스와 상큼한 드레싱의 생선가스 , 3가지 돈가스의 맛을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정식(4000원)이 있고 음료는 5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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