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요”
“작은 관심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요”
  • 심재환 기자
  • 승인 2007.10.01
  • 호수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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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국문대·교학과장>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저희들에게 평소 관심을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이렇게 그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주위 사람들에게 가족처럼 대해 주시는 박영숙 국문대 교학과장님을 칭찬릴레이 네 번째 주인공으로 추천합니다.

추천인 : 송남순<경기도 안산시 54>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인데, 나를 칭찬해줘 뜻밖이에요. 저 스스로 특별히 선행을 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너무 부끄럽네요.

국문대 교학과에는 저 말고도 더 칭찬받아 마땅한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해요. 제가 다른 사람을 추천해야 되는 입장인데, 반대로 칭찬 받아 쑥스럽네요.언젠가, 외부 업체에서 용역을 나오신 아주머니가 짜증을 내며 일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그 때 직접 커피도 갖다 드리고, 장갑을 끼고 계신 아주머니를 대신해 사탕도 먹여 드렸죠.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기분 좋아하셨어요. 이런 작은 관심이 주위 사람의 기분을 기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마도 저의 활발한 성격 때문에 이런 행동이 가능한 것 같아요.
개인주의가 만연해 있는 지금 많은 이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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