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방학 뜨겁게 보내자
올해 여름방학 뜨겁게 보내자
  • 유광석 기자
  • 승인 2007.06.03
  • 호수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학 때 경험해볼 만한 프로그램

이제 곧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방학이면 학생들은 자기개발을 위해 시간을 보내지만 그런 모습도 이제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일반적인 모습이 됐다. 여름방학을 특별하게 보낼 방법은 없을까?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가? 그런 사람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몇몇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국내는 좁다. 해외로 떠나는 학술여행

대학생이라면 한번쯤은 꿈꾸었을 해외로의 여행. 하지만 여행가긴 비용이 엄두가 안 나는 사람들, 어딜 가야 잘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들을지 모르겠다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사회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기업에서 후원하는 해외여행 행사를 주목하자.

교보생명은 올해 200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이라는 행사를 후원한다. 이 대장정은 고구려 고선지 장군의 서역정벌 길을 따라 그의 발자취와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행사다. 일정은 7월30일 부터 8월 9일까지이며 인천에서 출발하여 중국의 서안, 우루무치 등을 거쳐 북경을 통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또 다른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경제 신문 주최, 한화그룹에서 후원하는 글로벌 대장정이 있다. 이 행사는 중국 북경과 천진에 있는 포스코, 한화 등의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탐방하고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등 중국 북경을 관광한다. 모집기간은 7월 24일부터 30까지이며 탐방은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 동안 진행된다.

외국인과 같이하는 특별한 방학

우리나라에서 우리 또래의 외국인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그들과 생각을 나누는 일은 더 힘들다. 하지만 외국인 학생과 같이 지내면서 영어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2007 MIZY 아시아 유스 캠프.

이 행사는 캠프에 모인 우리나라 학생들과 아시아 학생들 간에 아시아의 정체성과 대한 토론을 하고 아시아에 대해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 문화 간 이해 프로그램 및 친목도모를 위한 Love in Asia, 미니 아시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은 7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강화도 성산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만 18~24세의 한국 청소년이며 안타깝게도 서울시 거주자에 한한다.

졸업을 앞둔 학생을 위한 인턴십

졸업이 코앞으로 다가온 졸업생들은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의 인턴십을 알아볼 것이다. 수많은 인턴십 중 몇몇 독특한 곳의 인턴십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오마이뉴스의 인턴십이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를 모토로 하는 오마이뉴스는 3만7천여 시민기자와 상근기자의 결합을 통해 인터넷 뉴스를 선도해 왔다. 인턴십 지원기간은 오는 17일 까지며 인턴 프로그램은 취재, 기사쓰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취재를 중점으로 한다. 활동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10일 까지다.

또 다른 인턴쉽으로는 넥슨SD의 인턴십이 있다. 넥슨은 ‘크레이지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 업체다. 넥슨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자신의 성격을 찾아보는 MBTI 교육과 현장프로젝트,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 까지며 인턴십 기간은 7월 9일부터 10월 8일 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