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량 총장, 안유헌 병원장 몽골 대통령 훈장 받아
김종량 총장과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이 몽골주민에게 무료로 진료한 공헌으로 지난달 30일 몽골 건국 800주년 기념 대통령 훈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한양대의료원에 따르면 김 총장 등의 수상은 이날 한양대병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한양대병원과 몽골 울란바토르 시와의 제2차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진행됐다. 몽골 바트바이라 울란바토르시장은 “울란바토르 시에는 몽골 전체인구의 50%에 달하는 120만 명이 살고 있어 국민보건을 위해서는 선진 의료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몽골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양대병원의 우수한 진료시스템과 신진의술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안 병원장은 “앞으로 현지 몽골인 뿐 아니라 국내 몽골 근로자들이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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