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연합동아리>
수업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연합동아리>
  • 김재원 기자
  • 승인 2007.05.26
  • 호수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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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직장인들을 상대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들은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 인맥지수(NQ)를 뽑았다. 하지만 학교라는 울타리 속의 인맥 네트워크는 좁기만 하다. 학교를 넘어 다른 학교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인맥을 넓히고 동시에 식견도 쌓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나에서 열까지 우리 힘으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제작 마지막 스폰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강창훈<공대·원자력시스템공학과 01> 군은 Global Leaders Club(이하 GLC)을 소개했다.

GLC는 수도권 4년제 대학이 모여 만든 대학생 연합 자치 학술 단체로 학술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GLC를 통해 학생들은 방학 중 캠프, 학기 중 스터디, 유명 인사 특강 등 대학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GLC는 순수하게 대학생 자치 단체로 프로그램 기획부터 기업 협찬까지 학생들의 손을 거치지 않고 이뤄지는 것이 없다.

학교의 담장을 넘어 손수 세상을 만들고 싶은 학생은 다음 달 3일까지 있을 GLC회원 모집에 도전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음악만 있다면 학교라는 울타리도 가뿐히

음악동아리 ‘우리’는 우리학교 직녀관 5층에 위치해 있다. 교내 많은 음악동아리 중에서 특히 ‘우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우리학교가 ‘우리’내부의 본부 역할을 하며 음악으로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이끌어 나가기 때문이다. 음악연합동아리인 만큼 교내 축제는 물론 다른 학교의 축제와 더불어 매년 봄?가을에는 정기공연을 펼친다. “단지 음악만으로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쉽게 교감할 수 있다.”고 황현웅<공대·기계공학과 03> 군은 ‘우리’활동의 매력을 밝혔다.

학술 활동 중심으로 이뤄지는 연합동아리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음악을 통해 학교의 벽을 넘어볼 수 있다.

지역경계를 넘어 우리는 대한민국 ‘젊음’

Young Leaders' Club(이하 YLC)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대학생 연합동아리다. 전국 유수의 대학 외 경찰대, 육·해·공군 사관학교와 영국,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참여도 높아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YLC에서는 YLC캠프를 통해서 국내 굴지 기업 회장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육대회와 각 지부별로 진행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은 깊은 유대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함현근<서강대·국제문화학부 06> YLC 9대 회장은 “YLC는 경제를 공부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회의 지도자를 만들어 내는 동아리”라 말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열정을 지닌 젊은이라면 YLC가 그 열정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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