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올림피아드, 학생들의 창의성을 겨루는 장
디지털 올림피아드, 학생들의 창의성을 겨루는 장
  • 신승호 기자
  • 승인 2007.05.20
  • 호수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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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구축 ·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등 실용적 과제 주어져

‘2007 전국 대학생 디지털 올림피아드’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세 달간 열릴 예정이다.

대학생과 중소기업이 한 팀을 이뤄 세 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말 서류심사를 통해 100개의 팀을 선정한다. 첫 단계는 각 팀에 소속된 중소기업의 쇼핑몰을 만들어야 하는 쇼핑몰 구축 경진대회로 7월에 열리게 된다. 대회기간은 2주며 이를 통해 100개 팀을 36개 팀으로 줄인다.

오는 8월 중 열리게 될 두 번째 단계인 비즈니스 시뮬레이션게임은 경영학 일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온라인을 통해 이틀 간 진행된다. 여기서 12개 팀을 선발하게 되며 이어 세 번째 단계인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가 치러진다. 이는 여러 가지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보고 그 결과를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겨루게 되는 방식이다. 

선발된 12개 팀은 세 번째 단계를 통해 대상 2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7팀으로 나뉘어 수상하게 된다. 대상에게는 각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참가방법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 3명과 중소기업 1개 업체가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다. 참여 학생들은 쇼핑몰 교육 이수증과 쇼핑몰 구축 인증서를 발급받고, 팀 당 10만원의 출장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2단계 진출 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리학교와 하나은행이 산학협력을 맺는 등 많은 업체의 지원이 있다. 산학협력 협약식에 자리한 김종량 총장은 “쇼핑몰 구축을 통해 대학생에게 IT구축능력과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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