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5층’ 경상대ㆍ국문대 리모델링 가시화
‘4층→5층’ 경상대ㆍ국문대 리모델링 가시화
  • 장형수 기자
  • 승인 2007.05.20
  • 호수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하계방학부터 공사 진행할 듯

우리학교 안산배움터 경상대와 국문대가 드디어 리모델링을 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가장 크게 변화되는 점은 기존의 4층 건물에서, 한 층을 더 올려 5층 건물로 만든다는 점이다. 그만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강의실이 부족했던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5층에는 교수들의 연구실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학교 예산안에 잡혀 있는 사항이었고, 현재는 계획 도면까지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델링 공사는 이번 하계방학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기본원칙은 창문ㆍ외벽 등 건물의 대부분을 변경하는 것으로 잡았다. 또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교수들과 학생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중이다.

총무관리처 박종림<시설과> 계장은 “2000년대 초반에 학교의 많은 건물들이 리모델링을 거쳤다”며 “이번 리모델링은 양 쪽 건물에서 동시에 중축 요구가 들어와 한꺼번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양 쪽 건물의 디자인에 대해 박 계장은 “디자인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판단기준이 있을 수가 없다”며 “통일성과 획일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연<경상대ㆍ경영학부 06> 양은 “내가 공부하는 곳이 리모델링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며 “다음 학기부터 새로운 건물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상대ㆍ국문대 리모델링은 올해 안산배움터에서 유일한 건물 중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모델링의 설계는 우리학교 안산배움터 이은영<공학대ㆍ건축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안산배움터 호수공원을 계획ㆍ설계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