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학부중심 체제 구축이 기본방침
전문 학부중심 체제 구축이 기본방침
  • 박용진 기자
  • 승인 2007.05.14
  • 호수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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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2010이후, 우리학교의 새로운 비전은

우리학교 중장기 정책 HYU2010이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주요 대학들이 새로운 중장기 정책들을 제시하고 급격한 변화를 꿈꾸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학교 역시 새로운 중장기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학교는 오는 2009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HYU2010을 잇는 새로운 중장기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중장기 정책을 세우는 실무자인 기획조정처장 장석권<경영대·경영학부> 교수에게 우리학교 새로운 비전의 대략적인 사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우리학교 학제개편은 어떤 기준으로 진행되나

우리학교 양 배움터 간의 관계정립과 전문 학부중심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양 배움터를 별개의 학교로 볼 것인지, 한 대학교의 양 배움터로 볼 건지 정해야 된다. 아직 정해진 내용은 없고, 논의할 시기라는 말이다.

전문 학부중심 체제를 구축하는 문제는 먼저 학제개편 기준을 정해야 한다. 이 기준은 올 가을에 전면적인 논의를 시작할 생각이다. 큰 정책들은 학교에서 정하겠지만, 학제개편의 세부적 구성은 각 학부에서 구성원들이 정하는 것이다.

‘공대는 안산으로 내려오고, 인문계열은 서울로 올라간다’라는 말이 있다

많이 들었다. 현재로서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없다. 나도 학교가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어서다. 기본적으로 각 대학의 학부들이 주체가 돼 학제개편을 실시해, 더 경쟁력 있는 방향으로 나가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학제개편과는 다른 동시다발적이고, 가능하다면 현 대학과 학부의 틀을 깰 수도 있다.

또, 각 대학의 입지를 생각해 학제개편을 이룰 것이다. 서울배움터는 천만의 인구와 행정중심·경제중심 서울의 입지를 생각한 학제개편과, 대학원 구성이 잘돼있기 때문에 연구중심을 특성화 시킬 예정이다. 안산배움터는 학연산클러스터를 통해 학과들을 특성화 시키고, 넓은 부지를 생각해 입지가 많이 필요한 학과들을 특성화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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