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없는 삶은 죽은것과 같다”
“갈증 없는 삶은 죽은것과 같다”
  • 유광석 기자
  • 승인 2007.05.13
  • 호수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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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애인’, ‘물 위를 걷는 여자’, ‘아가(雅歌)’ 등으로 유명한 신달자 시인의 ‘작가와의 만남’행사가 지난 11일 신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신달자 시인은 ‘삶이 문화를 부른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모든 예술은 죽을 때 가지 갈고 닦아야 한다”며 “밤새 어둠을 참고 아침에 활짝 피는 나팔꽃처럼 학생 여러분도 어떤 일을 하더라도 힘든 점을 이겨내고 자신의 재능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선호<경상대·경영학부 07> 군은 “사람들이 시련을 겪어가면서 점점 성장한다는 신달자 시인의 말이 와 닿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안산배움터 국어국문학과와 안산학술정보관이 주관한 ‘5월 문학축제’의 일환이다. 지난 해에는 소설가 공지영이 2005년에는 신경림의 강연회가 열려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우리학교 아닌 학생이 아닌 일반인들이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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