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식, “올해도 희망찬 한해 됐으면…”
해오름식, “올해도 희망찬 한해 됐으면…”
  • 장형수 기자
  • 승인 2007.04.08
  • 호수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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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대별 많은 학생들 다양한 끼 뽐내

 

어느덧 개강한지 한 달. 각 단대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오름식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열렸다.

지난주의 첫 시작을 알린 과기대 해오름식은 지난 2일 제2과학기술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단대 동아리인 ‘구니스’의 공연으로 시작된 과기대 해오름식은 ‘딴이름 한소리’의 락 공연으로 이어져 절정에 이르렀다. 열정적인 무대가 끝나고 OX퀴즈와 과별 줄다리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렸다. 마지막에는 해오름식을 진행하는 동안 준비한 음식과 함께하는 뒷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3일에는 국문대와 언정대에서 각각 해오름식이 진행됐다. 두 단대 역시 여러 동아리가 열띤 공연을 펼쳤고, 다양한 음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국문대에서는 큰 종이에 글을 적어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국문대 회장 김도희<국문대·일본언어문화학부 04>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등록금 인상하는 등록금귀신, 우리 학생들 외롭게 하는 솔로귀신 등 우리를 괴롭히는 귀신들 모두 물러가소서”라고 외쳤다.

언정대에서는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의 장기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김경삼<언정대·신문방송학과 06>은 “지난해 해오름식도 재밌게 봤었는데 올해 학생들의 공연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내년 해오름식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대 해오름식의 경우 오후 4시30분경부터 진행돼 수업시간을 방해했다는 불만도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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