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과 통합,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시작될 듯
독문과 통합,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시작될 듯
  • 박용진 기자
  • 승인 2007.03.18
  • 호수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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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양 배움터 독문과의 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독문과가 다음 학기부터 통합되는 것으로 거의 확정되고 있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거의 수렴 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시 되고 있다.

다음 학기부터 통합되는 이유는 오는 11월에 통합 학생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들어오는 08학번들을 위해 더 빠르게 단합된 모습을 갖추기 위함이다.

중요한 협의사항이었던 학적문제는 현재 신입생이 졸업하는 시점인 2011년 2월 이후부터 안산배움터 독일어권언어문화학과 학생들에게 서울배움터 학적을 부여하는 것으로 협의됐다.

안산배움터 독일어권언어문화학과 A학생은 “독문과 통합 안에 대해 양 배움터 교수들이 협상을 거의 끝낸 상태에서 협상결과만 통보했다”며 “학생들의 의견수렴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또 "이런 사실을 우리 과 학생들이 알고 있지만 재학생들이 이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비협조적인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진 양 배움터 독문과 통합에 대한 실직적인 만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안산배움터 독일어권언어문화학과 교수에게 인터뷰를 응했으나 “아직 말할 시기가 아니고, 내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한편, 입학정원수를 문화콘텐츠학과에게 넘겨주고 올라와 결국, 앞으로 통합되는 독문과의 정원수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 문제점에 대해 교무처 정해익<교무과> 과장은 “정원문제는 협의된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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