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HUBS 공개방송 개최
제 9회 HUBS 공개방송 개최
  • 김영주 기자
  • 승인 2007.03.18
  • 호수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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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배움터 한마당에서는 한양대학교 교육방송국 HUBS가 주관하는 공개방송이 지난 주 13일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공개방송은 백혈병을 앓는 이소라 어린이를 위한 자선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My Aunt Mary’를 초청해 자리를 함께했다.

HUBS의 공개방송은 병마와 싸우는 아동들을 돕는 취지로 매년 이뤄져왔다. 올해는 급성골수병백혈병으로 인해 한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이소라 어린이를 돕는 자리가 됐다.

이소라 어린이는 13살의 어린 나이에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HUBS는 이 행사에서 이소라 어린이를 위한 모금상자와 헌혈차 2대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또, 투병생활을 담은 영상을 준비해 이소라 어린이의 어려움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개방송에는 이소라 어린이가 참석하려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어머니만 참석했다.

HUBS에서는 헌혈차를 2대 마련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마당에서 학생들의 헌혈을 받고 참여한 학생에게는 선물을 증정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해 행사의 좋은 취지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또 무대시설의 상태가 좋지 않아 행사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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