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유비쿼터스의 기점으로 거듭나다!
한양대, 유비쿼터스의 기점으로 거듭나다!
  • 장형수 기자
  • 승인 2007.03.11
  • 호수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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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9년간 매년 4억원 내외의 연구비 지원받게 돼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연구센터 개소식이 지난 7일 우리학교 안산배움터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종량 총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송영건 안산부시장 등 100여명의 여러 인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대학과 협력해서 경기도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명문인 한양대에서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연구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란 각종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네트워크를 말한다. USN은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한 취약지구나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지역을 사람이 감시하는 것처럼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간중심적인 IT분야에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연구센터장은 홍승호<공학대 전자정보시스템공학> 교수로 임명됐으며, 홍 교수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 대한 지정서를 교부하고 GRRC 센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리를 옮겨 센터 현판식을 진행했고,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대학의 치열한 경쟁 끝에 IT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USN연구센터는 중소기업체 및 안산시와 유기적인 협력 증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월시화산업단지를 기점으로 우리학교가 경기도 내의 각종 기술과 연구 인력의 양성, 기업의 지원에 힘써온 것이 이번 USN연구센터 개소의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우리학교 USN연구센터는 USN 원천기술 개발, USN 연구집단 구축, USN 기술연구센터 구축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학교 안산배움터는 경기도로부터 향후 최장 9년간 매년 4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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