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움터, 풋풋한 열정으로 물들다
양배움터, 풋풋한 열정으로 물들다
  • 조아라 기자
  • 승인 2007.03.03
  • 호수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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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안산 각각 입학식 진행

새로운 신입생을 환영하는 입학식이 양 배움터에서 지난달 27일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거행됐다. 입학식장에는 신입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양 배움터 신입생들은 선서를 통해 새로운 한양의 구성원으로써 성실히 학교생활을 꾸려갈 것을 맹세했다.

이에 김종량 총장은 “새롭게 한양의 가족인 된 것을 축하한다”며 “대학생활이 독립적 인격체로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기가 되도록 노력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최선근 이사장은 “학생 모두가 ‘사랑의 실천’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생활하자”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추미애<법·77>동문과 장근석<예술학부·연극영화학과 06>외에도 많은 선배들이 신입생에게 축하의 영상메시지를 보냈으며, 신입생들에게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자고 조언한 총동문회 김진열<전기·55>회장은 “20만 동문이 여러분의 꿈을 이끌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동문들의 성원을 전했다.

서울에서는 퓨전 국악 그룹 ‘동화’와 실내악 연주팀 ‘필그림 앙상블’의 멋진 공연이, 안산에서는 우리학교 응원단 ‘루터스’의 열정적인 공연이 입학식을 흥겨운 축제로 만들었다.

김가영<인문대·언어문학부 07>은 “대학 축제와 같이 대학문화를 접할 수 있고, 입시공부와 달리 관심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전공공부를 할 수 있게 돼 즐겁다”며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성정수<전남·고흥군 49>는 “딸이 멀리 대학을 보내게 돼서 아쉽지만 한양대를 다니는 학생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이날 신입생들은 입학식과 별도로 각 단과대 별로 마련된 학사 안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배움터 입학식에서는 총학생회의 등록금 인상 반대 퍼포먼스로 학교 측과 마찰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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