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서울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사회대 신입생 학부모의 날’이 개최됐다. 사회대 주관 하에 열린 해당 행사엔 △교수진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행사에선 신입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교내 프로그램 설명회 △교수와의 식사 등이 진행됐다. 먼저 학부모들은 애지문, 노천극장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을 둘러보며 학교를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 행사에선 학교 소개와 더불어 △국제교류 △취업지원 △학사제도 등 교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학부모 A씨는 “국제교류 등 신입생들이 직접 찾아보기 번거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줘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본 행사가 종료된 이후엔 각 학과의 교수진들과 함께 단과대 건물을 둘러본 후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상담 시간을 가졌다. 강금희<제주도 제주시 49> 씨는 “자녀가 생활하는 학교 공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녀의 진로 방향성에 대해서도 교수님과 상담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사회대 측은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거치며 한양인의 가족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단절됐기에 행사를 통해 만남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였단 것이다. 원종태<사회대 행정팀> 과장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학부모분들과 함께할 수 있던 좋은 시간”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한양인의 가족 단위로 더욱 풍부한 행사를 주최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 교내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