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양대학교 제50대 총학생회장 정지호입니다.
한대신문의 창간 6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대신문은 1959년부터 현재까지 한양대학교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사시로 하여 대학언론으로서 다양한 학내 소식에 대해 기록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6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양대학교의 학생 언론사로서 역할을 하는 데 힘써주신 한대신문의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간 한대신문은 다양한 시도와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학내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언론으로써의 역할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Saving HYU 문화 캠페인을 시도하거나 매년 문예상을 개최하는 등 학내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화합과 재능 발산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문화를 주도하고 형성하는 건강한 학생 자치 언론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연속과 현재 총학생회가 출범하기까지 한대신문은 교내에서 발생한 다양한 소식에 대해 꾸준하고 신속하게 전달하였고, 이를 통해 많은 교내 구성원들이 교내 상황에 대해 빠르게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한대신문은 다양한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이게 하는 매개체로서 작용하여 학생사회가 발전하도록 이바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사회의 수많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학내보도를 진행함으로써 학내 언론사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신문사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하기 위한 수많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양대학교 제50대 총학생회 HY:phen은 학생 친화형 학교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삼아 ‘소통’하는 총학생회, 그리고 ‘전문성’ 있는 총학생회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고 학교 본부에 학우분들의 목소리가 닿을 수 있도록, 그리고 학우분들의 의견이 다양한 학교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학생들이 만들어나가는 학생 친화형 학교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 친화형 학교 구축을 위해서는 총학생회와 더불어 꾸준하게 학내 소식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0년간 계속해서 한대신문에서 노력해주심과 같이 앞으로도 교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많은 학우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며 건강한 학생사회가 형성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총학생회 또한 학우분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귀담아듣고 더욱 학생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63주년을 축하드리며, 한대신문의 제호와 같이 앞으로도 빛나는 예지로 힘찬 붓줄기를 이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