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함께 고민하고 변화하는 캠퍼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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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희<언정대 광고홍보학과 20> 씨
  • 승인 2022.05.02
  • 호수 154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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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에선 다이아몬드 장학제도 개편을 다루며, 현재 제기된 문제와 모든 학과의 고른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장학제도는 학생들에게 중대한 사안인 만큼 학생들의 목소리를 통해 제도 개편을 둘러싼 여러 의견이 잘 드러났다. 특히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써야 함을 꼬집은 부분이 인상 깊었다.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았던 학교의 결정을 첫 지면에서 다뤄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단 점이 인상 깊었다.

2면에선 학교 도서관 내 장서 관리 현황을 짚었다. 도서관 측이 겪고 있는 장서 구매 및 유지의 현실적 한계를 제시하고, 여기서 비롯되는 학생들의 불편함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장서 관리 미흡은 수년간 꾸준히 제기된 문제였다. 장서 관리 인원 확충, 공공재 이용 에티켓 관련 홍보 등과 같은 조치가 취해져 도서 이용 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

3면에선 지방세법 개정이 가져오는 문제를 다뤘다. 학생들이 평소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대학 법인 소유 토지에 대한 세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대학의 막대한 세금 부담은 학생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지만 학생 개인이 문제를 체감하긴 어렵다. 그렇기에 정부와 대학 간 원만한 해결책을 찾는 것뿐 아니라 교육부와의 검토 내용 및 법안 발의 현황에 대한 논의도 지속해서 공유되길 바란다.

4면에선 빠른 상용화에 반해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5G에 대해 다뤘다. 문제의 원인과 해결의 실마리로 인프라 문제를 꼽으며 일관된 해석이 이뤄진 것이 인상 깊다. 빠른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앞으로 5G가 더욱 빠르게 발전하길 소망하는 동시에 5G가 고도화되면 찾아올 미래 또한 궁금해진다. 서브 기사에선 그린 워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현 소비문화에선 영리 추구를 넘어 친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사는 겉으로는 친환경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허점이 많은 기업의 행보를 언급하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상품화된 친환경은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단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나 역시 나의 소비가 진정으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5면에선 물고기에 고통을 주는 문제에 대해 다뤘다. 환경 문제는 전 세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임에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로 해양 생태 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올바르지 않은 방식으로 생산된 물고기 소비를 지양할 것을 간접적으로 제안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6, 7, 8면에서는 한대신문의 기자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었고, 반복되는 건설 현장 붕괴 사고에 대한 문제 인식을 느낄 수 있었다. 사고로 인한 대책 마련과 예방에 대한 논의가 더욱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단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신문에서 언급된 법적 규제 내용과 전문 용어가 나와 절대 멀지 않다고 느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관심을 가져야겠단 다짐과 함께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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