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근<공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7> 씨
요즘 들어 학생들이 학생회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후보자가 없거나,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등 학생회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건의한 사항 가운데 학생회에서 처리해줄 수 없는 것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금의 비대위는 총학생회를 대행해 간선으로 선출하는데, 우리 학생들의 학생회비를 사용하는 것이 정당화 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건 학생들의 관심이라고 본다. 그리고 학생회는 학생들이 관심을 두고 참여할 만한 행사를 준비하는 것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학생회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로부터 불편한 점이나 개선돼야 할 점을 수합해 이에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훗날 총학생회가 구성되더라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말고도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개설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를 늘리길 바란다.
저작권자 © 한대신문 :: 빛나는 예지, 힘찬 붓줄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