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
투자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
  • 강명수 기자
  • 승인 2006.10.01
  • 호수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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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캔컨설팅 박성준 소장 강연회
지난 27일 교보문고 주최로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에서 ‘제 120회 저자와의 대화’가 열렸다. 얼마 전 펴낸 책 제목과 같은 '목욕탕에서  만난 백만장자의 부자 이야기'란 주제로 재테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위캔컨설팅의 박성준 소장은 "내가 만난 많은 부자들은 절대 '부자처럼' 돈을 쓰지 않더라"라는 말과 함께 무대를 이끌어갔다. 강연의 내용은 전통적인 관념을 깨뜨리는 것이 많았다. 박 소장은 "열심히 일만 해서 부자 될 생각은 하지 마라"고 역설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월급 소득이 아니라 투자 수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다들 비슷하게 산다는 생각에 대해서도 박 소장은? "나와 다른 경제 시스템에서 돈을 벌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첫 월급을 받는 순간부터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또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를 쓰지 말 것을 요구했다. "신용카드는 금융기관을 살찌울 뿐이니, 현금을 쓰면서 지출 예산을 스스로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해 사람들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박 소장은 그 외에도 '연봉과 비슷한 액수까지 돈을 모아서 투자하라', '절대 빚을 만들어서 투자해선 안된다' 등의 부자 마인드와 함께 실제 부자들이 하는 것처럼 미래에 유망한 투자처들을 소개하고 그러한 투자처를 찾아내는 원리를 설명했다. 이번 강연은 저자와의 대화 사상 최장 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음에도 2백여명의 참석자가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아 부자·재테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최근 늘어 가는 대학생들의 재테크 참여율을 증명이라도 하듯 참석자 중에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다. 제일 앞자리에서 강연을 들은 김광일<광운대·컴퓨터공학 01>은 "재테크에 대해 굉장히 실용적이고 직접적으로 설명해 줘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저자와의 대화는 매주 2회 정도 진행되며, 인터넷으로 접수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강명수 기자 ddrddrddr4@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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