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를 위한 체육의 역할과 과제
초고령사회를 위한 체육의 역할과 과제
  • 이지경 수습기자
  • 승인 2006.09.17
  • 호수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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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먼저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지난 15일 우리학교 안산배움터 백남학술관 국제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를 위한 체육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 올림픽성화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의 개회사를 맡은 한국올림픽성화회 정청희 회장은 “최근 노인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체육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노인 체육 분야의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주요 안건은  ‘우리나라 고령화의 급속화’와 ‘노인 의료비 절감’이었으며 이에 대한 대안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양재근<서울산업대·사회체육학>교수는 “우리나라는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되고 있으면서도 가장 안이하게 이에 대비하고 있다”며 “실제 우리나라가 노인 건강문제에 투자하고 있는 예산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서 하루빨리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체육인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다음 발제를 맡은 중국 절강대학교 쓰치 교수는 “웰빙은 각 개인의 주관에 따라 다르며 특히 노인문제의 웰빙은 또 다른 각도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며 웰빙의 한 형태인 건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노인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원을 비롯해 우리학교 생체대 학생들과 한국체대 학생들이 모여, 현재 우리나라 체육계를 이끌어 가는 인재와 앞으로 이끌어 갈 재목들이 만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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