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손용근 신년호 축사
한양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손용근 신년호 축사
  • 손용근<한양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 승인 2020.01.02
  • 호수 150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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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근<한양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희망찬 경자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모든 한양가족 여러분께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알듯이 모교 한양은 1939년 교육보국의 정신아래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개교하였습니다. 산업화의 시대에는 조국 근대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현재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이 되었습니다. 특히 정보화,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21세기를 맞이하여서는 시대의 급속한 변화를 시의 적절히 읽어내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개혁과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적인 대학의 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동문들은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이적인 업적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매년 우수한 후배들이 입학해 실력을 갈고 닦고 있으니 늘 든든합니다. 꾀부리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믿을 수 있는 한양인의 품성은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여전히 국가 성장의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모교의 건학이념인 근면, 정직, 겸손, 봉사를 통한 ‘사랑의 실천’ 정신은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변함없이 미래시대의 인류지표로서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한양 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는 이전보다도 더욱 ‘한양’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한양’이 우리 사회로부터 기대 받고 있는 책임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사회와 공동체를 받치고 있는 든든한 기둥으로써의 책무를 다하며 우리의 지식과 사랑의 품성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한양’이란 이름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입니다. 여러분의 선배들이 한양이라는 이름 아래 조국 발전의 동력이 되어 왔듯이, 한양의 이름 아래 자라나는 후배 여러분들은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모교 한양이 다시 또 원대한 꿈과 열정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한양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큰 발전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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