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올해,
다들 잘 지내셨나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많았던 2019년.
여러분의 2019년은 어땠는지 들려주세요.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한 해
저에게 2019년은 모든 것이 처음이었어요. 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환경과 수업, 친구들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동시에 두렵기도 한 1년이었어요. 이런 스무 살의 기억이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사회로 나가기 위한 발걸음
새내기가 어제 같았는데, 벌써 화석 소리 듣는 14학번이네요. 저는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대학 생활의 끝이 보여서 아쉽고 두렵지만, 인생은 원래 이별의 연속이니까요. 새로운 공간과 사회에 내디딜 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며 보낸 한 해입니다.
성장통 같았던 일년
제게 2019년은 성장통이라 표현하고 싶어요. 2년 만에 돌아온 학교에서 잘하고픈 마음에 열심히 노력했지만, 생각했던 만큼의 결과는 내지 못했거든요. 우울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올해의 다양한 경험들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 같아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2019년
1년 동안 정말 바쁘게 지냈던 것 같아요. 알바를 하면서 학교를 다녔거든요. 거의 하루도 제대로 쉰 적이 없었어요. 무척 힘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한 것도 있답니다. 돈을 많이 모았거든요. 내년에는 좀 쉬면서 여유 있게 한 해를 보내고 싶어요.
기회와 고난의 공존
대학이라는 새로운 사회에 들어와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했던 점은 기회였어요. 하지만 매주 있는 과제와 20살이 되고 처음으로 겪는 일들이 고난이었죠. 2019년의 경험들이 발판이 돼 2020년에는 한층 더 성장할 것 같아요.
‘노잼’으로 보낸 나날들
한 달 남은 2019년을 정의하자면 재미없음이에요. 2019년에는 동아리에서 총무 역할을 맡았는데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그리고 생각했던 것만큼 성적도 잘 안나와서 힘들었죠. 딱히 재미난 일이 없었던 올해는 정말 ‘노잼’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