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설왕설래] 우리가 바라본 청년 취업난 학생들은 대학이 초중고 교육환경을 견디느라 탈진한 심신을 회복시켜 줄 신세계일 것임을 기대하고 입학한다. 그러나 곧 대학이란 곳 역시 학점과 취업 스펙 준비로 압박받는 곳임을 깨닫곤 또다시 달린다. 우리 학교 학생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학생들은 신입생 때부터 ‘커리어디자인’이란 필수과목에서 어느 기업에 가고 싶은지, 그곳에서 어떤 업무를 맡아 하고 싶은지를 적어내며 현실을 체감한다. 우리 대학이 이렇듯 취업사관학교로 변모한 것은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과 연관이 깊다. 우리는 왜 힘든 시기를 종합보도 | 안태연 수습기자, 이재희 수습기자 | 2020-11-30 18:52 [설왕설래] '행동통제'를 데이트폭력 유형으로 규정할 수 있을까? 지난 3월, SNS에 공개된 폐쇄회로 영상이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가해 나체로 끌고 다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부산 데이트폭력’이라는 이름으로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궜다. 그로 인해 최근 어느 때보다 데이트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데이트폭력이라는 행위가 우리 사회에 개념으로 명명된지 20년이 채 되지 않아 유형 정의가 부족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개인차가 큰 ‘행동통제’가 논의의 중심에 서있다. 기획 | 김민주 수습기자 | 2018-04-16 00:08 [설왕설래] 강력한 처벌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까? 올해 2017년은 사건, 사고가 끊임없던 한 해였다. 뉴스를 보면 하루에도 몇 건씩 수많은 범죄 기사들이 메인에 올라온다. 살인, 강간 등 입을 다물 수 없는 극악무도한 범죄부터 음주운전, 사기, 몰카까지. 그중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던 것은 단연 '조두순 사건'이다. 조두순이 곧 출소한다는 소식에 60만 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재심을 요구했다. 우리는 이 사례를 통해 많은 사람이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엄격하고 강한 처벌이 과연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까?죄에 기획 | 조수경 수습기자, 임해은 수습기자 | 2017-12-03 21:5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