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신입생들이 입학했다. 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는 그들에게 아직은 쌀쌀한 개강 첫 주의 날씨가 대수일까. 올해가 지나도 ‘14학번’은 당신을 떠나지 않지만 ‘새내기’라는 수식어는 올해뿐이다. 훈장과도 같은 ‘새내기’라는 명찰을 달고 마음껏 꿈꾸면 혹시 알까? 현실로 이뤄질지.꽃 피는 봄이 오면 연애를 해야죠!최근에 여자 친구랑 헤어졌습니다. 대학 진학하면서 헤어졌죠. 연애를 제일 먼저 하고 싶습니다. 날씨가 슬슬 풀리는 것이 곧 있으면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될 것 같네요. 아! 연애하고 싶다!서명훈 군고등학교 때보다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일단 자취를 먼저 하고 싶고

2013년은 정말 굵직굵직한 사건·사고가 많았던 거 같아요. 최근 엄청난 이슈였던 연예인 도박사건, 아직도 믿기지 않는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건! 올해 기억 남는 뉴스는 많지만 저는 이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고 충격적이랍니다. 2013년 가장 쇼킹했던 뉴스! 여러분들은 어떤 소식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상상을 초월한 사건이야!제가 가장 놀랍고 충격적이었던 사건을 꼽으라면 ‘이석기 사건’이에요. 다른 죄도 아닌 무려 내란죄라니, 심지어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 커다란 충격이었어요.양진하 군말 많고 탈 많았던 연예 병사세븐, 상추, 비 등 많은 연예 병사들의 군복무중 행실 논란이 붉어져 팬뿐만 아

얼마 전, 밤늦게 혼자 컴퓨터를 하다 겨울영화에 관한 게시글을 봤어요. 이 글에 게재된 영화목록들은 모두 겨울과 관련돼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에 보고 싶은 영화에 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다가오는 겨울, 여러분들은 어떤 영화를 보고 싶나요?애틋한 사랑이야기 ‘러브 오브 시베리아’설국의 나라 러시아에서 벌어지는 슬픈 사랑 얘기를 다룬 ‘러브 오브 시베리아’는 겨울이 되면 제가 보고 싶은 영화예요. 서로의 오해의 오해가 부른 슬픈 파멸은 겨울의 황량한 배경과 잘 어울려요.김태원 군 겨울엔 나홀로 영화를저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겨울이 되면 혼자 있는 것이 진리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 놀이동산! 롤러코스터와 같이 짜릿함을 느낄 수도 있고 회전목마처럼 바라만 봐도 눈이 즐거워지는 놀이 기구들이 정말 많아요. 여러분은 놀이동산에 가면 어떤 것이 가장 즐겁고 신이 나시나요? 놀이동산에 가면 이것만은 꼭 탄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 것인가요? 자이로스윙에 매력에 빠졌어요.저는 놀이공원에 가면 자이로스윙을 꼭 타요! 자이로스윙을 타고나면 느껴지는 스릴감과 짜릿함으로 다른 놀이기구가 모두 시시하게 느껴져요. 놀이동산에 기구는 자이로스윙밖에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윤희덕 군 범프범프 범프카!저는 어릴 때부터 운전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어린아이는 운전을 못 하기 때문에 저는 범퍼카를 타며 저의 욕구를 없앴어요. 범퍼카를 운전하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 가을 나들이, 나들이 날씨, 단풍놀이, 여행, 일기예보, 가을비, 산책 등의 최근 가을에 관한 검색어가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공원 잔디밭에 누워 책을 보기에도 좋고 예쁜 단풍놀이 가기에도 좋은 계절 가을! 여러분이 가을에 나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어디인가요?알록달록 단풍과 은행이 가득한 덕수궁!가을에 꼭 가고 싶은 나들이 장소는 덕수궁이에요. 덕수궁은 4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단풍이 물든 가을의 덕수궁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워요. 낙엽이 떨어진 덕수궁 돌담길을 여자친구와 함께 나들이 가고 싶어요.유정민 군사람, 낙엽, 가을비와 함께 캠핑을!가을의 모든 것을 경험하기에는 캠핑장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영흥도 캠핑장은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10억이란 큰돈이 생기게 됐다. 이런 경우, 생각만 해도 기쁘지 않은가? 나처럼 사고 싶은 옷을 사며 나 자신에게 10억을 투자하는 사람이 있고 반면 남을 위해 10억을 투자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여러분에게도 지금 당장 10억이 주어졌다면 어떻게 쓸 건가요?상상하던 판타지 소설을 영화로!저는 판타지 소설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볼 때마다 제 머릿속에는 그 상황이 그림처럼 그려져요. 그래서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처럼 영화로 제작하고 싶었어요. 만약에 10억이 생기면 그 영화를 잘 만들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려고요.전종빈 군재테크의 꿈10억이 주어지면 재테크를 시작해볼 거에요. 훗날에도 놀고먹으려면 10억보

최근에 나는 ‘언젠가는, 터키’라는 책을 읽었다. 예전부터 터키라는 나라는 신비하고 궁금한 나라였다. 동양이면서 서양인 나라, 아시아이면서 유럽인 나라 터키로 나는 당장에라도 떠나고 싶다. 이처럼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어디인가요?한국어와 프랑스의 관계를 알고 싶어요저는 프랑스에 가고 싶어요! 제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프랑스인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프랑스라는 국가 자체에 낭만도 있지만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도 보고 또 제가 직접 가르치면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 거 같아요.이준건 군피라미드의 위엄을 느껴볼래세계 7대 불가사의인 피라미드를 보러 꼭 가보고 싶어요. 직접 보기 전까지는 수천 개의

우리는 여태껏 살아오면서 아무리 사소하고 짧은 순간이었을지라도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던 순간이 꼭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고 가슴에서부터 시작한 쾌감이 온몸으로 스멀스멀 번져갔던 그 순간, 언제인가요?최고의 선물은 ‘미역국’3년 전 어머니 생신 때 미역국을 끓여드리고 편지를 써드렸어요. 그때 어머니께서 저와 따로 사셨는데 편지를 읽으시던 어머니께서는 고맙고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셨고 저 또한 그랬어요. 이날이 바로 제 기억 속에 제가 가장 자랑스러웠던 날입니다.장승만 군오늘도 나는 달린다저는 지금 오전 수업이 매우 많아요. 그런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등교하지 못하고 가끔 수업 시간이 아슬아슬한 경우가 있어요. 애지문에

요즘 LG TWINS에 빠진 우리 국장님은 맨날 야구선수와 결혼할 거라며 이상한 소리를 한다. 신문사에서 마감할 때 ‘오지환 여자친구’, ‘이대형 결혼’, ‘문선재 이상형’ 등 구글링을 통해 스토킹 하는 모습을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우리 국장님은 맨날 말한다. “야구선수랑 결혼한 사람 부러워~” 이렇게 우리 국장님처럼 허황한 꿈을 꾸거나, 그 사람이 부러워서 되고 싶어한 적이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어떤 경험이 있나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자어떠한 일이 있어도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 스타일의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 친구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친구들이 대부분이에요. 제가 혼자 고민을 많이

최근 MBC에서 방영 중인 ‘아빠 어디가’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에선 출연진들은 연예인이 아니라 아빠로서 자녀들과 여행을 간다. 또한 여행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 훈훈한 장면이 매주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아빠 어디가! 이 프로그램과 같이 아빠와 함께 가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여행지, 어디인가요? 어색한 아버지와 바다를 같이 바라보며바닷가가 있는 속초나 가까운 강화도를 아버지와 함께 가고 싶어요. 바다가 있으면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고 바다를 보며 얘기를 나눌 수 있잖아요. 이런 과도기적 과정을 깨친 이후에 언젠가는 아버지와 마주보며 담소를 나누고 싶네요.최석환 군오토캠핑장을 갔던

애니메이션 ‘란마 1/2’의 주인공 란마는 남자로 태어나 찬 물이 닿으면 여자로, 뜨거운 물에 닿으면 다시 남자로 돌아온다. 이에 란마는 상황에 따라 성별의 장점들을 교묘히 이용해가며 자신을 괴롭히는 상황을 피해간다. 적어도 스무해 이상 하나의 성별로 살아온 당신. 혹시 이런 란마가 부러운 적이 있는가? ‘내가 반대의 성이 될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먼저 하고 싶은가.여휴 나도 갈래우리학교에는 여휴(여자휴게실)가 있잖아요. 여휴를 지나갈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저도 여휴에 가서 쉬고 싶어요. 너무 피곤하거나 학교에서 밤샐 때 지낼 곳이 마땅치 않거든요. 그런데 여휴에는 침대도 있고 해서 잠잘 수도 있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요. 저는 남휴를 원해요. 남

시험공부를 해야만 하는 나를 분홍빛, 하얀빛으로 유혹하며 나무마다 수를 놓았던 벚꽃은 엔딩을 고한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정신없는 시험기간이라고 꽃놀이를 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남들 다가는 벚꽃축제는 가지 못했어도 교정에 핀 벚나무 한 그루를 보며 마음을 달래본다. 사소한 일에도 충분히 기뻐질 수 있는 시험기간, 당신을 가장 즐겁게 한 것은 무엇인가요?이곳저곳 마니또 열풍대학에 와서 마니또를 할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학과와 HACS에서 마니또를 했어요. 제 마니또는 페이스북 계정을 새로 만들어 저에게 매일 응원 문자를 보내고 손 편지에 선물까지 줬는데 덕분에 많은 힘이 됐어요. 또한 마니또가 누굴까 하는 생각에 설렜던 기억이 있어요.장은영 양시험기간

누군가에게는 시간표를 짜는 기준이 되는 것. 바로 ‘밥’이다. 우리들의 곁에는 언제나 저렴하고 양 많은 학식이 기다리고 있다. 고급의 질을 자랑하는 교직원 식당부터 다양한 메뉴의 한양 플라자 학생 식당, 화요일마다 찾아오는 중식당의 돈가스, 사랑방의 할랄푸드까지. 학식은 식당 별로 가격도 맛도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가끔 저렴한 가격만큼(?) 끔찍한 맛을 자랑하는 학식도 있다. 이제는 그만 먹고 싶어요저는 행원파크에서 파는 모든 학식을 그만 먹고 싶어요. 특별히 맛이 없다기보다는 너무 많이 먹어서 질렸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행원파크 학식은 이제 그만 먹고 다른 음식들 좀 먹고 싶네요.정우석 군 매진, 매진, 매진가장 맛없던 메뉴는 ‘매진

어느 날 TV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꿈에서 번지점프대 위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꿈을 꿀 때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키가 큰다는 속설 때문에 기쁘게 뛰어내렸지만 결국 잠만 깨고 키는 크지 않았던 씁쓸한 기억이 있다. 잠이 들면 나를 찾아오는 특별한 꿈의 세계. 당신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꿈을 꿨던 기억이 있는가? 깨어나서 다행이야하루는 꿈을 꿨는데 호랑이가 저를 쫓아오는 꿈이었어요. 온 힘을 다해 뛰었지만 호랑이가 저보다 훨씬 빨랐어요. 결국 따라잡혔는데 그 순간, 꿈에서 깨어났답니다. 꿈이지만 방금 있던 일처럼 생생했어요. 김보민 군 내가 바람을 폈다고?제가 꾼 꿈은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얼마전에

흰 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복소복 쌓이는 포근함과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치는 바람의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겨울. 이처럼 겨울이 사람들에게 주는 이미지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르다. 이런 겨울 속에서 나만이 알고 있는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지금 여기 공개한다.번화가 속의 고요함강남역 주변의 CGV 뒤편에 자리한 언덕에 만화카페가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번화함 속에서 그 곳만은 조용해요. 주변 상가와 비교해 싸기도 하고. 무엇보다 따뜻해서 겨울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김동수 군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분식집겨울엔 역시 분식집이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해요. 분식집에서 파는 따뜻한 어묵 국물을 마시면 꽁꽁 얼어붙은 손도 녹고 몸도 따뜻해져서요. 그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혹자는 사람에게 기억이란 의식주만큼 중요한 생존 원칙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처럼 누구나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인상 깊은 추억이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다. 한양인들에게 강렬했던 기억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소녀시대를 눈앞에서저는 학교 축제에서 사회를 봤던 기억이 가장 강렬하게 남아 있어요. 3천 명에 가까운 학생들을 앞에 두고 무대에 서서 사회를 본다는 것은 떨리면서도 기대되는 일이었어요. 무엇보다 축제에 초청된 소녀시대를 눈앞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좋았던 것 같네요.              김지훈

차가운 물결이 느껴지고 눈을 떠보니 완전히 다른 세상이 눈에 보인다. 아름다운 해변과 무성한 나무, 높은 암벽.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에 떨어진 당신. 하루아침에 ‘무인도’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쳤다면 당신은 무엇이 가장 두려울 것 같은가.겨우 취업했는데 저는 무인도에 가면 입사를 못 할 수 있다는 것이 두려워요. 제가 얼마 전에 취업했거든요.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겨우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는데 무인도에 갇혀 회사에 다닐 수 없게 되면 너무 슬플 것 같네요.                   

사람이 많은 지하철 안. 가까이 보이는 빈자리를 앉기 위해 걸어가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잽싸게 자리를 빼앗아간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때로는 창피하게 느껴진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였다면 달랐을 텐데…그래서 한양인들에게 묻는다. 만약 당신에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느 국가에서 태어나고 싶은가.살기 좋은 나라로저는 호주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제가 학교를 다닐 때 한 선생님께서 호주에서 홈스테이를 한 얘기를 들려주곤 하셨어요. 그 얘기를 듣다보면 호주가 참 평화롭고 살기 좋은 나라처럼 보였어요. 홍현식 양 아무래도 익숙한 우리나라  두 말 없이 한국이요. 생활하기 편한 밤 문화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