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여러분들, 졸업을 축하합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아가게 됩니다. 사회는 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속성을 가지고 전혀 다른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공동체입니다. 여러분들은 그 동안 훌륭한 교수님들로부터 좋은 교육을 받았고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생활의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많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사회에 나가기 바랍니다.요즘 사회가 어려워서 여러분들 중에는 의기소침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자기의 가치를 더욱 높이려면 어떤 것들이 중요할지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새로운 출발을 앞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미국 대기업의 인사담당자들에게 입사 지원자를 평가할 때 어떤 항목을 가장 중요시 하는지 설문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공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께 22만 한양동문의 진심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아울러 이 영광스러운 자리가 있기까지 지도하여 주시고 이끌어주신 김종량 총장님을 비롯한 교수, 직원 여러분과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 해 오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이제 여러분은 큰 포부와 이상을 가꾸어왔던 정든 캠퍼스를 떠납니다. 그동안 여러분은 모교 재학기간을 통하여 전문인으로서의 학문적 소양과 지식을 연마했습니다. 또한 모교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실현할 수 있는 지성인의 품성을 갖추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출발선상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의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세계

오늘 200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맞이한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우선, 오늘의 영예를 얻기까지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에 열렬한 갈채를 보냅니다. 또한 여러분과 함께 국가 사회를 위한 유능한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진력해 오신 김종량 총장님과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학부모님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한양을 떠나 더 넓은 세상의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는 나라와 사회, 직장과 가족 그리고 자기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껏 세상에서는 삶의 과정보다 성과만을 중시하는 ‘결과주의’와 금전이면 다 이룰 수 있다는 ‘물질주의’의 파도가 범람했습니다. 그리고 그 범람의

 사랑하는 한양의 졸업생 여러분! 오늘 2008학년도 한양대학교 학위수여식을 맞이하여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여러분, 그리고 졸업생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애쓰신 학부모님들과 사랑과 열정으로 제자들을 키워주신 교수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해마다 맞이하는 학위수여식이지만 저는 학위수여식을 할 때마다 저의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저의 가슴이 이렇게 뛰는 것은 자랑스러운 우리 한양의 인재들을 새로운 세계로 떠나보내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몇 년 동안 정성으로 길러온 제자들을 떠나보내는 일은 한편 서운한 일이기도 하지만 제게는 그 서운함보다도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가는 우리 졸업생들에 거는 기대가 훨씬 큽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졸업과 동시에 축복을 받으며 기

박소라 교수가 지난 1일 한양대학보 주간교수로 새로 임명됐다.박 교수는 본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디어정책을 전공했다. 박 교수는 “인쇄매체의 위기라고 하지만 대학생들에게 읽히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본지 전임 주간교수 이현복 교수는 지난 1월 31일 퇴임했다. 이 교수는 공로를 인정받아 주간교수직을 1년간 연임한 바 있다. 이 교수는 “한양대학보가 양질의 신문으로 자리매김해 보람차다”며 “전국 최고의 신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배움터 경제금융학부 및 물리학과와 안산배움터 경제학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주관으로 실시한 분야별 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교협은 ‘2008학문분야평가 결과 발표 및 발전 세미나’에서 미국 상위 10개 대학과 우리나라 대학의 경제학, 물리학, 한의학 분야 발전수준을 비교해 최우수 대학을 지난 달 선정했다.경제학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안산배움터 경제학부는 ▲강의 당 학생 수를 60명 이하로 제한 ▲우수 교수 영입을 통한 교수 연구 성과 증진 등이 선정 이유가 됐다.강임호 교수는 “앞으로 대기업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학생들의 영어실력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또한 중국, 일본 등과 경제적 관계가

우리학교 근처 하숙촌인 성동구 행당동 128번지 일대 행당 7구역이 총 805세대가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단지로 변한다. 이는 지난 11일 열린 제 4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행당 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정ㆍ가결된 결과다. 행당 7구역은 극심한 지형높이차,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 공간 등 거주환경이 낙후돼 있다. 하지만 왕십리역과 도보권 내에 입지하고 있으며 경원선과 분당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시는 이번 구역지정안의 결정을 통해 행당 7동이 개선돼 양호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반경 500m이내에는 성동구민회관, 무학여중ㆍ고, 행당초교 등의 시설이 입지해있으며 어린이공원과 행당 6구역과 공동으로 근린공원을 조성하게 돼있다. 따라서 일대의 주거환경은 웰빙 아

우리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가 작년 11월 인문한국지원사업(이하 HK사업) 2차연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우리학교는 아태지역연구센터와 함께 총 2개 부문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이번 결과에 대해 임지현 소장은 “여러 선정 기준 중에서 우리 연구소의 연구 업적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며 “비교역사문화는 한국 인문학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연구”라고 말했다. 차후 운영에 관해 임 소장은 “이번 선정으로 새로운 연구 교수 선발과 행정ㆍ운영에 있어 복잡해진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비교역사문화연구소는 연구의 국제적 지평을 넓히고 사회적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기존 인문학분야 연구소

학교법인 한양학원 설립자이자 작곡가인 故 백남 김연준 박사의 1주기 추도식이 지난달 7일 열렸다. 백남 음악관에서 열린 추도식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교목실장 김영운 목사의 집례로 식이 묵도, 찬송, 추도가 등의 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교무처장 이형규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약력보고, 추모사, 고인영상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특히 독창에서는 설립자가 직접 지은 ‘청산에 살리라’가 고성현 교수를 통해 울려 퍼졌다.故 백남 김연준 박사는 지난 1939년 한양대의 전신인 동아공과학원을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양대, 한양여대, 한양대 사범대학 부속 중ㆍ고교, 한양초등학교, 한양여대 부속 유치원, 한양대 의료원, 한양사이버대 등의 교육사업을 벌였다.또한

2009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이 지난달 23일 마감됐다. 우리학교는 정시 가군에서 서울배움터 4.32:1, 안산배움터 4.35: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나군에서 서울배움터 4.89, 안산배움터 4.81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결과다.안종길 팀장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신설학과 호응은 대체로 좋은 편이지만 노력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니다”고 밝혔다.올해는 법대 폐지로 인해 신설 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파이낸스경영학과는 경쟁률이 5.16으로 인문계열 중 상위학과에 속했다. 글로벌금융경영인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파이낸스경영학과는 금융 분야에 특성화된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2009학년도부터

한양사랑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는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슬로건, 엠블렘,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공모는 작년 11월 21일까지 마감됐고 슬로건 부문 7명, 아이디어 부문 6명, 엠블렘 부문 6명이 수상했다.한양사랑 공모전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내 구성원, 성동구민, 안산시민이 다같이 70주년을 축하하고 직접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기획처장 한정화 교수는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자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1차로 작년 11월 슬로건, 엠블렘,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었고 내년 3월에는 사랑한대 공모, 동영상 UCC공모, 한양 네모 공모도 있을 예정이다.슬로건은 정중근 군의 ‘도전하

 제12대 총장 후보자 모집 공고 결과 김종량 총장이 총장 후보자로 단독 입후보했다. 김종량 총장은 현재 11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오는 2월 19일 총장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김 총장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후보자 소견 발표 및 추천위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는 서울배움터 HIT 6층, 안산배움터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실시간 방영한다. 또한 교내 케이블 텔레비전으로도 생중계된다. 이날 질의응답 내용은 후보자 자격 심사에 반영된다.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또한 교육자로서의 자질, 대학 경영 능력, 대학 발전에 관한 비전 등을 기준으로 총장 후보자를 심사해 이사회에 보고한다.김 총장은 지난 1993년 제8대 총장으로 선출돼 15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총장직을 연임하고 있다. 제12대

 존경하는 한양가족 여러분!기축년 새해 희망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2009년도 새해를 맞이해 이제 우리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특히 2009년은 한양대학교가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70년 동안 우리 한양대학교는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한양의 가족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처음의 마음, 초심으로 한 해를 보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72:1법칙이 있습니다. 결심한 사항을 72시간 내에 하지 않으면 성사될 가능성은 1%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

제41회 2008 한양대학보 문예상 시상식이 지난 8일 서울배움터 본관 이사장실에서 열렸다. 김종량 총장의 시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총장, 교무처장, 심사위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문예상은 서울배움터 인문대, 안산배움터 국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대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소설부문 대상과 가작상은 법대 학생, 시 부문 우수상은 공대 학생이 수상해 숨겨진 끼를 과시했다.이에 김 총장은 “법대, 공대 등 인문대에서 벗어난 다양한 응시자들을 보고 놀랐다”며 “문학에 대한 재능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독려했다. 또 41회를 맞는 한양대학보 문예상의 발전을 치하했다.여러 학과의 참여와 더불어 실력도 수준급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심사위원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강형구 교수팀이 지난 11월 13일부터 양일간 열린 2008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반지연골 압박술이 기관삼관에서 성문부 시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검사나 치료 시 목에 튜브를 넣으려면 양쪽 성대 사이의 틈(성문)을 보고 넣어야 한다. 하지만 성문을 보는게 쉽지 않아 반지연골 압박술을 시술해왔다. 이는 마비된 환자의 기관 내 삽관술 중 구토를 막기 위해 반지연골에 압력을 가하는 시술법이다. 하지만 최근 그 시술이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강 교수팀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실제로 시술하면서 시술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동영상을 토대로 구멍의 크기를 계산해 시술 전후 차이를 비교했다.

신영전 교수가 시사저널과 미디어리서치에서 공동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차세대 의료인 가운데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됐다.신 교수는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사면허증이 있지만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 연구와 강의만 하는 예방의학과 전문의다. 예방의학은 환경과 건강, 발병원인 모색, 보건 관리 및 정책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다. 신 교수는 보건 관리 및 정책 분야 전문이며 취약계층의 건강정책, 건강 불평등, 남북한 보건의료 문제의 접근방법 이론을 연구하고 있다.신 교수는 “최근 경제위기나 양극화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통일 문제도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권 또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로 양극화된 우리 사회에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