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가센터(이하 기업가센터)가 우리학교에 설립된다. 산학협력팀은 한양종합기술원 에서 설립기금 기부식을 갖고 기업가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기업가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모교 기업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임정택 직원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창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창업전문대학이나 창업지원프로그램이 많지만 교육과정이 체계화돼있지 않다는 점과 이론 중심의 교육에 불과했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은 “기업가센터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한편 실제 기업을 운영 중인 코스닥CEO와 벤처동문회의 동문들을 강사진으로 섭외해 실용적인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업가센터는 동문펀드를

우리학교가 AR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총무관리처 관련 민원을 처리하는 바로처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다양한 종류의 민원을 각 담당부서로 바로 연결해주는 바로처리시스템은 민원의 즉각적인 해결을 도모한다. 교직원 근무 시간에는 ARS를 통해 담당부서로 연결되며 근무시간 외에는 문자메시지로 민원을 받아 다음날 담당부서로 전달된다. 총무관리처 관련 민원으로는 보안, 기자재 응급조치, 주차, 화장실 누수, 엘리베이터 고장, 교내 전구 교환 등이 있으며 접수된 민원이 처리된 후에는 민원인에게 처리 결과가 통보된다. 조승미 양은 “불편사항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지만 편리한 제도를 교내 구성원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우리학교 사회봉사단이 안산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의 장터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단체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교내구성원들에게 제공받은 기증품을 판매했다.하지만 학교 측의 홍보 부족 및 학생들의 참여 저조로 행사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주현 양은 “판매 물품의 다양성이 부족해 아쉽다”며 “행사장이 주점 천막에 가려 눈에 띄지 않아 학생들의 참여가 더 저조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 사회봉사단은 기증품뿐만 아니라 기부금을 받았으며 이에 소외계층 돕기 성금으로 총 320만원 가량을 모았다. 소외계층 돕기 성금에는 지난 축제기념 티셔츠 판매금도 포함될 예정이다.사회봉사단은 이번 모금행사 이외에도 소외계

우리학교 기숙사가 입사 기준 재정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기숙사는 고학점자에게 입사 우선권을 부여하며 학점이 동일한 경우 학교와 소재지 상의 거리를 고려해 입사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에 채수석 팀장은 “현재 기숙사 입사 기준은 학생들의 가정형편이나 봉사점수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학점이나 거리 외의 부분도 고려해 20~30년간 유지해온 기숙사 입사 기준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기숙사 측은 입사생의 가정형편을 고려하기 위해 보험료가 낮은 학생에게 입사 가산점을 부여하는 보험료 기준 정립제도를 모색 중이다. 채 팀장은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입사시키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긴 하지만 보다 많은 학생들의 가정형편을

안산배움터의 캠퍼스명칭이 ‘ERICA캠퍼스’로 변경된다.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이번 캠퍼스명칭은 학교, 연구, 산업의 협력 추구를 의미하는 학연산 클러스터 Education Research Industry Cluster at An-san의 약자다.박명휘 팀장은 “산학 협력을 추구하는 대학은 전국에서 안산배움터가 유일하다”며 “이런 안산배움터만의 특색을 부각시킨 명칭으로 분교의 이미지를 벗어나 특성화 된 독립 대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퍼스명칭은 지난 공모전 설문조사 참가자 1265명 중 580명에게 선택돼 절반 가량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캠퍼스명칭 변경에 대해 이세영 양은 &ld

우리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주관의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약36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의 교육역량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사업에 총 310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이중 184개 대학이 지원받게 됐다.이번 사업의 심사항목은 성과지표에 취업률 지수, 재학생 충원율, 산학협력 수준과 여건지표에 전임교원 확보율, 1인당 교육비, 장학금 지급률로 구성됐다.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대학 자체 발전 계획에 따라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달 사업계획서를 첨부한 국고지원금 교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김혜진 과장은 “아직 최종 사업계획서를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대략적으로 ▲장학금 지급 ▲취업률

한양상담센터에서 실시한 2008년도 재학생 실태조사 결과 재학생들은 소속 전공학과와 단대에 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한편 진로지도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학과 선택에 대해 64.0%가 만족하는 편이라고 했으며 단대 선택에 있어서는 56.7%가 자신의 단대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단대별 전공학과 선택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음대, 사범대, 경제금융대, 경영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학과 선택에 타 단대에 비해 좀 더 만족했으며 국제학부, 사회대, 예술학부 학생들은 만족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대 선택에 대한 만족도를 비교해보면 경영대, 공대 등의 학생들은 자신의 단대에 대해 타 단대 학생 보다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술학부, 사회대, 국제학부는 만족도가 떨어졌

우리학교는 연구윤리 준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연구윤리 서약서’ 제도를 도입했다. 연구윤리 서약서에 서약함은 연구윤리의 기본원칙인 논문작성 시 위조, 변조, 표절 등 학문적 진실성을 훼손하는 어떤 연구부정행위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준수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서약서는 8월 석ㆍ박사 학위수여 대상자부터 적용되며 해당 학생들은 학위청구논문 신청 시 연구윤리서약서에 서약을 해야 한다. 또한 논문심사결과보고서 제출 시 국문, 영문 서약서 각1부씩을 서명 원본으로 추가 제출해야 하며 논문인쇄 시에도 제본해야 한다.정연재 박사는 “대학원 논문은 전문인으로 나아가는 첫 단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하지만 연구윤리 서약서가 단순

우리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 주관하는 2차 세계수준의 연구 중심대학(WCU) 육성사업에서 총 1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교과부는 지난달 27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으며 우리학교를 비롯한 19개 대학에서 총 29개의 과제를 채택했다.우리학교는 2차 WCU 육성사업으로 유형1에 2개, 유형2에 6개의 과제를 신청했으며 지난달 6일에 있었던 1단계 전공패널심사평과 결과 각각 2개, 4개가 선정됐다. 이후 2단계 해외동료평가와 3단계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결과 총 1개의 과제가 채택됐다. 이번 선정결과는 작년 1차 WCU 육성사업에 총 7개의 과제가 선정된 결과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다. 이에 김우현 직원은 “2차 WCU 육성사업은 우수대학교에 지원했던 1차 때와 달리

우리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한양 엔지니어링 엑스포 2009’가 지난 20일부터 4일간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우리학교 공대의 과거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양공대 기술(인) 70선 전시관 ▲한양공대 4개 대학 홍보관 ▲기술경진대회 작품전시관 ▲국책지원사업단 포스터세션 ▲이벤트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한양공대 기술(인) 70선 전시관은 태동기, 초석기, 개척기, 발전기, 도약기, 비상기 순으로 구분돼 선정된 인물과 그 기술에 대한 설명 등을 전시했다. 행사 조직위원회 총괄부인 김재훈 교수는 “70선 선정을 위해 경제ㆍ기술적 파급효과를 포함한 4개의 기준을 두고 전 과학기술부

우리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ABC(Advanced Bachelor Course)프로그램을 무료로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심도 있게 파악해 미취업 졸업생들이 그에 걸맞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실무능력 향상 과정, 실무회화 교육 과정, 핵심역량 강화 과정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실무능력 향상 과정은 취업역량 강화캠프로 자기분석ㆍ직무분석ㆍ기업분석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입사서류 작성법 및 면접전략 ▲면접 모의 실습 및 이미지 메이킹 실습 ▲인성 및 실무면접 ▲PT교육 및 토론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캠프는 1박2일로 연 4회 개최된다. 신양승 계장은 “지난 3월 첫 캠프 참가자 설문조사 결

사랑하는 모교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합니다. ‘사랑의 실천’이라는 숭고한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우리 모교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린지 어언 7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우리 모교는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며 국내 명문사학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습니다. 우리 한양이 이렇듯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한양가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설립자 백남 김연준 박사님의 빛나는 예지와 열정, 김종량 총장님을 비롯한 역대 총장님들의 헌신어린 리더쉽, 교수님들의 학문적 열정과 애정 어린 가르침, 직원 여러분의 행정적 뒷받침과 동문들의 모교 사랑은 오늘을 있게 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한양의 발

오늘 기쁘고 벅찬 마음으로 우리 한양대학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고자 합니다.오늘은 참으로 뜻 깊은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단순히 우리가 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을 존속해왔기 때문이 아닙니다. 한양이 지나온 세월의 궤적을 되돌아보면 근대사의 세찬 격랑 속에서도 대한민국 교육의 산실로서 꿋꿋하게 성장해온 발자취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 70년은 조국 광복의 역사이자 국가 건설의 역사이며 민족 번영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 속에서 우리 한양은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것 입니다.이렇게 나라와 겨레에 대한 기여와 일류사학으로의 비약적 발전을 70년간이나 지속해 왔다는 사실이 오늘 우리를 이렇듯 기쁘고 자랑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한양가족

존경하는 김 종량 총장님,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 그리고 20만 동문 여러분! 개교 70주년을 맞아 많은 기념행사와 더불어 신 본관을 개관하고 설립자 김연준 박사님의 동상을 제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리며 모든 분들과 함께 한양대학교가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우리 민족이 참담하고 암울하였던 시기에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지신 설립자 김연준 박사님이 기술만이 민족을 일깨우고 나라를 부강하게 할 수 있다는 큰 뜻으로 세우신 한양대학교가 어느덧 70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한양대학은 공과대학으로 출발해 그동안 수많은 엔지니어를 배출해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아울러 인문, 사회, 경제, 법학, 음악, 체육 및 의학 등

옛날 두보라는 시인은 ‘인생칠십고래희’라고 노래해서 우리는 흔히 70살 되는 해를 고희라고 부릅니다. 고희라는 말속에는 인생의 우여곡절을 다 겪은 후 노숙한 경지에 이른 상태에서 삶을 관조하는 달관의 안목을 갖추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이제 우리 한양대학은 그야말로 고희를 맞아서 여러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완숙한 대학으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한양의 창립자이신 김연준 박사께서 1939년 기술교육만이 우리나라가 살아갈 길이라는 구국정신으로 한양의 터전을 여셨고 일제강점기 학원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굳게 공업입국의 터전을 닦으셨습니다. 전쟁 중에도 배움을 중단하지 않고 꿈의 날개를 다시 펼쳐 굳은 신념으로 결국 나라의 국력에 힘을 더한 한양대

눈부신 햇살이 만물의 소생을 돕고 온 세상에 새로운 기운이 가득한 축복받은 봄날 한양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전 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사로운 봄이 찾아왔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늘 되풀이 되지만 우리가 경건한 자세로 임하는 것은 자연이 제공하는 지루하지 않은 풍요와 내일에 대한 기대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전 세계의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말미암아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한양가족 모두의 힘으로 이제 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마음으로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울 사대문 밖, 조용하던 이곳 왕십리에 국가백년지대계(國家百年之大計)인 교육의 큰 꿈을 펼쳐 &l

오늘 우리는 벅찬 가슴으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합니다. 70년 전, 청년 김연준이 뿌렸던 사랑의 씨앗이 오늘날 한양으로 이렇게 의연하고 당당하게 서있습니다.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과 한양의 역사 속에 함께 계셨던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Engine of Korea! 여기엔 조국을 움직여 온 한양의 ‘힘’이 담겨 있습니다. Heart of Korea! 여기엔 조국의 미래를 맡은 한양의 ‘꿈’이 담겨 있습니다. 꿈이 없는 힘은 무모하고 힘이 없는 꿈은 허망합니다. 백남 선생께서 염원하셨던 ‘힘’과 ‘꿈’의 역사를 위해 우리는 70년을 달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