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가 전문화 된 취업 관련 지식 및 정보를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경상대 학생들을 위한 ‘커리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가 대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취업 관련 정보를 다루는 반면 경상대 커리어 센터는 단과대학 내 취업센터를 마련해 경상대 계열 특성에 맞는 심층적인 취업 지원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학부대학장 류태수 교수는 “커리어 센터는 경상대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설립했다”며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 센터가 아니라 경상대 관련 계열의 취업을 도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전문 상담사를 초빙해 ▲이력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정경섭 동문이 ‘철강 기지에 합금원소인 크롬과 알루미늄 합성으로 발생하는 질화물 형성에 관한 구조 연구’로 유럽 재료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했다.젊은 과학자 상은 재료과학 분야의 연구에서 학문적 업적이나 높은 연구실적 또는 미래의 재료과학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학생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정 동문은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평소 실험 결과에 대한 반복된 토론을 통해 연구 분야의 정확한 이해가 선행된 점이 수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정 동문의 연구배경 기술인 질화처리는 철강의 표면 강도, 경도 및 취약성, 부식 저항성 증가를 위한 열화학적인 표면처리의 한 방법이다. 상업적

우리학교 반도체설계교육지원센터(이하 반도체센터)가 주관하는 2009 Hardware Design / Methodology Contest(이하 하드웨어 다지안 대회) 공모가 지난 10일 마감됐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칩 설계 능력 배양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하드웨어 디자인 대회 담당자인 박성주 교수는 “학생들이 대회 참가를 통해 공학 실무를 배울 수 있어 대회 참가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 교수는 “대회 수상 학생에게 연구품 인증서를 발급해주는데 이는 삼성, LG, 하이닉스 등 반도체 설계 분야를 포함해 어느 분야로 취업해도 인정 받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처럼 하드웨어 디자인 대회는 기업에서 인정한 공

우리학교가 중소기업청과 ‘컨설팅 대학원 및 R&D센터 개설 사업’ 협약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우리학교는 컨설팅 사업을 통해 ▲컨설팅 산업의 활성화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 컨설팅 확대 ▲유능한 컨설턴트 배출 및 경영 컨설팅 석ㆍ박사 배출 목표를 갖고 있다.경상대 교수 13명이 투입된 이번 컨설팅 대학원 설립은 정부와 우리학교에서 각각 연간 5억씩 5년간 총 50억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이번 컨설팅 사업을 맡고 있는 박광호 교수는 “전체 기업 중 기업 내 상담사가 10명 미만인 사업체가 77.5%인데 그 중 73%의 중소기업이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지식서비스는 정부가 선정한 7대 신 성장 동력사업 분야 중 하나인데 우리학교가

우리학교가 안산배움터 약대 신설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경기도 지역 약대 정원 100명 증원 발표에 따른 움직임이다. 이에 우리학교는 설립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약학 관련 학과와의 연계 교육 ▲산학협력중심대학의 특수성 등을 내세워 약대 신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이민호 교수는 “안산배움터는 학업ㆍ연구ㆍ산업(이하 학연산) 연계의 특성화대학인만큼 약대가 설립될 경우 제약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발전에 용이하다”며 “뿐만 아니라 안산배움터는 학연산 연계에 필요한 연구소나 병원 등의 배치가 가능한 넓은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약대 신설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번 약대 신설 계획이 우

우리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계획한 아너스 프로그램(Honors Program)시범대학에 선정됐다. 아너스 프로그램(이하 아너스)은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수 이공계 학부생들에게 ▲심화 및 도전적인 교육과정 제공 ▲멘토 연결 ▲차별화된 학사 운영 ▲개인 연구 및 인턴십 등을 제공한다.우리학교는 올 하반기 운영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4년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아너스 지원 기금으로 정부로부터 올해 총 25억원을 받게 되며 우리학교 또한 3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이정규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만 영재교육이 이뤄지는 실정”이라며 “대학단계에서 영재교육이 시작되는 학교로 한양대가 선정

우리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가 주최하고 프리스케일 반도체 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제7회 ‘지능형 모형차 설계 경진대회’가 지난 16일 올림픽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 분야인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의 설계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전국 규모의 경진 대회다. 주최 측 담당자인 한양대학원 김준수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프리스케일의 S12/S12X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군을 사용함으로써 현장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50여개 대학의 12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내장형 컴퓨터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수개월동안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우리학교의 새로운 UI가 안산배움터 개교 30주년에 맞춰 발표될 계획이다. 지난달 열린 UI 2차 설명회에서 대외협력처장 선우명호교수는 “이번 설명회에 있었던 의견들을 모두 종합해 안산배움터 개교 30주년에 맞춰 오는 9월 24일에 새로운 UI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외협력처장 선우 교수와 김진석 상무가 참여해 인터브랜드의 간략한 소개, UI 준비과정, 설문조사 결과, 1차 설명회 이후의 진행상황,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했다. 임 상무는 “지난 4월에 가졌던 설문조사나 설명회에서 기존 UI와 가장 유사한 방향인 시안을 선호하는 의견이 많았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UI작업을 해당 시

우리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 시행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의 구체적 계획을 확정했다. 확정된 계획서는 교과부 훈령 122호에 의해 우리학교 홈페이지에 공시됐다.교육역량강화사업은 대학의 교육역량 및 성과를 측정ㆍ평가할 수 있는 공식적 지표를 중심으로 교육 역량 및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고 해당 대학의 성과와 재학생 규모 등을 고려해 교육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우리학교가 공시한 교육역량강화사업 최종계획은 크게 ▲장학금 지원 사업 ▲취업 촉진 사업 ▲국제화 사업 ▲교육 기반 확충 사업 ▲학습력 향상 지원 사업으로 나눠진다. 이중 장학금 사업과 취업 촉진 사업은 전체 예산의 절반을 차지한다. 서울배움터 김혜진 과장은 “장학금 지원 사업과 취업 촉진 사업은 교과부에서 직

서울배움터 온라인 강좌 HELP의 기말고사 시스템 오류가 분산서비스거부(이하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것으로 규명됐다. 이에 학교 측은 정보통신망 보안강화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ELP 수강생들에게 강좌 및 시험을 제공하고 있는 서울권역e-러닝지원센터(이하 이러닝)가 기말고사 예정일이었던 지난달 19일 오후 9시 20분경부터 1시간 10분가량 과다한 비정상 패킷 공격을 받아 수강생들은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이에 서울배움터는 긴급회의를 통해 수강생들의 HELP 기말고서울배움터 온라인 강좌 HELP의 기말고사 시스템 오류가 분산서비스거부(이하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것으로 규명됐다. 이에 학교 측은 정보통신망 보안강화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ELP 수강생들에게 강좌 및 시험을 제공하고 있는

우리학교가 오는 11월 13일에 독서골든벨(이하 골든벨)을 개최한다. 교내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골든벨은 우승 상품으로 외국대학 탐방권을 내걸 만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골든벨 문제는 한양 권장도서 70선 목록 중 10권에서 이공계열과 인문사회계열 교수들의 논의를 통해 출제된다.정민 교수는 “골든벨이 우리학교의 독서 문화 정착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 교수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사고 확장에 도움을 주는 책으로 선정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골든벨을 준비 중인 김은형

인천도시가스 주식회사 발전기금 전달식이 지난달 11일 우리학교 총장실에서 열렸다. 인천도시가스 회장 이종훈 동문은 동료직원들과 직접 학교를 방문해 3억 원을 전달했으며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환영사로 김종량 총장은 “이종훈 회장이 후배 양성을 위해 큰 돈을 내놓았다”며 “이로써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한양이 되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동문회 부회장 윤달선 학장은 “현재는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육성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발전기금은 한양 인재 육성의 기초자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이 동문은 “한양대학교와 선배들은 내 인생에서 큰 울타

성호그룹 회장 송재성 동문의 흉상 제막식이 지난달 8일 재성토목관에서 열렸다. 제막식준비위원장 천병식 교수는 “송 동문은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랑의 실천자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잘 보여줬다”며 “제2, 제3의 송 동문이 나와 국가와 학교발전에 헌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량 총장은 “송 동문은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행동하고 구현해 봉사의 길을 가고 있다”며 “송 동문의 노력 못지않게 우리학교에서 뜻 깊은 성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김 총장은 “재성토목관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곳으로 세계로 나아갈 한양의 터전이 될 공간으로 거듭날 것&r

우리학교 배치표 저평가 문제가 또 다시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배치표에 문제의식을 느낀 학생들은 지난달 입학처 방문을 통해 학교 측과 1차 배치표 토론회를 가졌고 지난 17일에는 총학생회와 2차 배치표 토론회를 시행했다.1차 배치표 토론회인 입학처 방문을 추진한 정성원 군은 “배치표에 대한 여러 학생들의 의견을 알고 싶어 입학처 방문을 추진했다”며 “총학생회의 도움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총학생회 문화국장 고재선 군은 “입학처장님을 직접 간담회 자리에 모실만큼 학교 측은 학생들과의 배치표 논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학

우리학교 여자 검도부가 제8회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라지윤, 신나래, 이아람, 홍가비 양이 참가했으며 이 중 홍 양이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라 양은 “그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우승에 자신 있었다”며 “교수님과 사범님의 훌륭한 지도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우리학교 검도부의 결승전 상대였던 용인대와의 시합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힌 신 양은 “선후배간의 뛰어난 단합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계가 기숙사 통금 시간을 향해 가자 학생들은 서둘러 정문을 통과해 잰걸음으로 안개가 자욱한 학교 캠퍼스 안으로 들어선다. 기숙사로 가는 길의 중반 지점에 들어서자 쓰레기가 부패하고 있는 것 같은 냄새가 안개에 섞여 코끝에 미세하게 스며든다. 이내 기숙사로 향하는 학생들의 입에서 저마다 탄성이 흘러나온다. “얘, 이거 대체 무슨 냄새니?”우리학교가 원인모를 악취에 시름을 앓고 있다. 특히 안개 낀 밤이면 악취의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측은 악취의 원인을 ▲기숙사 근처의 토지 거름 냄새 ▲교내 하수구 정화 냄새 ▲학교 인근 공단의 폐기물 처리 냄새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A는 “매일은 아니지만 한 달에 몇 번 밤이 깊어질 때 쯤 캠퍼스 내에 쓰레